롯데마트, 청년·스타트업 기업 상품 판매 나선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드림 스타즈(Dream Stars) 3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림 스타즈 30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세 가지 상품을 출시하고,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엘포인트를 30배 적립해주는 이벤트 방식이다.

이 행사는 우수 청년&스타트업 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우수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힘을 모았다.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상시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굴 기업에게는 롯데마트 입점 시 적용되는 기본 신용등급 요건을 배제하고 전 점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빨래집게 없이 건조대에 널기 어려웠던 양말, 속옷 등 작은 빨랫감을 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퀵3 양말&속옷 건조대'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아이디어 닛시'가 특허받은 돌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젖은 빨래를 얹기만 해도 쉽게 널수 있고 간편하게 걷을 수 도 있는 제품이다. 또 빨래가 반으로 접히지 않아 빨래가 빨리 마르는 효과가 있는 '퀵 3 스탠드형 건조대'도 출시했다.

두 번째 상품은 곤충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화학 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은 고양이 간식 '헬시츄2종'이다. 이 상품은 각 6g x 8개입으로 구성돼 있다. 곤충 단백질은 불포화 지방산 함유로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주며, 동물의 혈류개선, 비만방지, 골격강화, 칼슘흡수, 성장촉진에 도움이 된다. 고양이 간식으로는 곤충 단백질이 포함된 상품은 국내 최초다.

세 번째 상품으로는 품평회를 통해 상품력을 인정받은 욕실용품 제조업체인 '니드코'에서 생산한 '그리너리 욕실 소품 13종'이다. 상품 디자인은 롯데마트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그리너리(Greenery)' 콘셉트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아이디어와 상품성을 우수하나 적절한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많이 겪어왔다"며 "창업진흥원, 증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