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부터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M'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천886억원, 영업이익은 1천18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리니지M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1천98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전례 없는 매출 성장을 나타낸 이후 현재까지도 양호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영업비용은 4분기 양의지 영입 관련 일회성 비용 100억 원 이후 특별한 비용은 없었던 것으로 진단했다.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천25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을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출시 2주년을 앞둔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상되기 때문에 큰 폭의 매출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월 말 출시한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을 통해 이탈했던 휴면 유저들의 복귀가 예상된다"며 "업데이트가 없어도 분기 400억 원 내외의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 리니지는 2분기부터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출시가 한번 지연된 리니지2M은 3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작 출시를 앞둔 만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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