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오픈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확대를 통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모바일 생방송과 다시보기(VOD) 영상을 함께 운영하던 것에서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 오픈을 통해 콘텐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모바일 생방송 편성을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상품별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도 개설한다.
'몰리브'는 모바일(Mobile)과 생방송을 뜻하는 라이브(Live)를 합성한 단어다. 고객이 '몰리다'와 휴양섬 '몰디브'를 연상시켜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 힐링하는 방송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달 4일 신규 론칭하는 '호갱탈출 팔이피플'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20, 30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방송 중 82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적립금 3천 원을 지급해 고객들의 합리적 쇼핑을 돕는다.
오는 10일 새롭게 선보이는 '원맨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쇼호스트 1명이 한정된 물량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점심 깜짝 타임찬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깜짝 쇼핑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년 선보인 모바일 생방송 '모바일 쇼핑, 고(GO)'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쇼호스트 윤세화, 한세화가 '화자매의 패션 전문쇼'라는 콘셉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최신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한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쇼호스트에 도전한다'는 콘셉트의 '쇼킹호스트'는 기존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편성을 확대한다.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이 직접 발굴한 크리에이터와도 협업하는 등 고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장은 "모바일 채널이 홈쇼핑업계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모바일 쇼핑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몰리브' 오픈을 통해 홈쇼핑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 고객까지 아우르는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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