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밋 서울' 내달 17일 열려…1만여명 참석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AWS 서밋 서울 2019'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AWS 클라우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과 클라우드를 통한 고객 비즈니스 혁신 사례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16개 트랙 110여 개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날인 17일에는 아드리안 콕크로프트 AWS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략담당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스타트업·개발자, 금융·핀테크, 유통 ·소비재 등 총 9개 트랙 54개 강연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AWS 서비스에 특화된 세부 강연이 이어진다. AWS 기초 세션을 비롯해 서버리스, 컨테이너, 머신러닝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7개 트랙 56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아마존 이노베이션 데이'가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마존 각 사업영역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임원이 참석해 아마존의 기업 문화와 AI 비서 알렉사 성공비결, 미래 음성서비스 시장 전망 등을 다룬다.

'AWS 엑스포' 전시장에는 79여 개의 파트너 부스와 SK텔레콤, 마이리얼트립, 마켓컬리, 버드뷰, 어반베이스, 레이니스트, 레이니스트 등 고객 부스가 설치된다. AWS 전문가 상담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펍 등의 체험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AWS 컬처 부스에서는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AWS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2018'에서 발표된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도 운영된다. AWS 딥레이서는 개발자들이 신발박스 크기의 경주용 차량으로 강화 학습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승자에게는 'AWS 리인벤트 2019'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