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오라클이 전사적자원관리(ERP)·기업성과관리(EPM)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을 확대 적용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무·운영 업무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스마트 AI가 적용·확대된 부분은 ▲비용 보고 관리(Expense Reporting Assistant)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 비서 ▲향상된 재무 통제(Advanced Financial Controls) ▲첨단 엑세스 컨트롤(Advanced Access Controls) ▲지능형 공급자 관리 등이다.
앞으로 비용 보고 관리이용자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관리 시스템과 소통, 이메일·문자메시지(SMS)·슬랙(Slack)·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로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다. 머신러닝 역량을 통해 비용 항목의 자동 분류기능도 향상시켰다.
또 향상된 재무 통제 부문에서는 재무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거래·설치·구성에 대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퍼지 매칭·비정상행위 탐지·벤포드(Benford) 분석·클러스터링 등 거래 내역을 검토할 수 있다.
이번 AI 적용으로 첨단 엑세스 컨트롤 감시 기능도 강화됐다. 비즈니스 데이터 보호를 위해 이용자 보안 분석을 자동화하고, 그래프 분석을 통해 위반 요소를 정확하게 평가한다.
론디 응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의 전방위적 AI 전략으로 고객들은 사업성과를 즉각 도출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업의 재무·운영 부서는 기술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 ERP는 현재까지 112개 국가의 23개의 산업군을 포함 6천 여 군데에서 채택된 바 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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