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사외이사진을 5명으로 늘려 재편했다.
KB국민은행은 13일 열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신규 후보로 추천됐다고 14일 밝혔다.
임기 만료된 박순애(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사외이사가 국민은행을 떠나고,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되면서 사외이사 총원은 4명에서 5명으로 확충되게 됐다. 권숙교(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 유승원(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사외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임승태(법무법인 화우 비상임고문) 사외이사는 임기가 남아있다.
신규 추천된 안강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연세대에서 법학 학사와 석사, 상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법무법인 합동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을 거쳤다. 석승훈 교수는 1964년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보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조교수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부교수를 거쳤다.
임승태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거친 경제 전문가이고, 이번에 재선임된 권숙교 이사는 우리금융과 한국씨티은행을 거치며 금융ㆍIT 전문가로 입지를 쌓아왔다. 유승원 이사는 이사회에서 회계 전문가 역할을 맡았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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