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이달 25일 애플파크 캠퍼스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애플은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 초청장에는 "잇츠 쇼타임(It’s show time)"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와 새롭게 단장한 애플뉴스 서비스를 떠오르게 한다.
업계는 애플이 이날 하드웨어보다 서비스에 촛점을 맞춘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애플뉴스 서비스와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뉴스 서비스는 기존 애플뉴스에 가입형 유료 옵션을 추가해 애플기기 사용자들이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각종 잡지까지 볼 수 있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옵션이 기존 뉴스 사이트에 통합될지 별도로 운영될지 확실하지 않다.
애플은 아직도 일부 퍼블리셔와 콘텐츠 계약을 추진중이며 퍼블리셔들에게 매출의 50%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20여편의 오리지널 TV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 상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에 정통한 밍치 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한해 걸쳐 많은 하드웨어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애플이 올해 보급형 아이패드 신모델과 아이패드 미니5, 무선 통합 충전패드인 에어파워, 신형 아이팟터치를 발표할 것으로 봤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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