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일부터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받아 이달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대담한 볼륨감과 예리하게 가장자리가 처리된 후드가 스포티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 적용된 주간주행등은 최신 첨단 기술이 투영된 다지인 혁신 요소로서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해냈다.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통해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리어콤비램프, 공력개서 리어램프 에어로 핀, 범퍼하단의 가로형 크롬라인, 리어콤비램프의 가로형 레이아웃과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 등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을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다. 운영 모델은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모두 4개다. 가솔린 2.0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3km/ℓ다.
LPI 2.0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3km/ℓ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시작 가격을 2천346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천28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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