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6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일산전산센터에서 그룹의 세번째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직원들이 편히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도 계속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3년간 총 150개의 공동육아나눔터 구축을 목표로 작년 42개소를 완공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58개의 ‘신한꿈도담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작년 9월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신한 꿈나무어린이집’을 개원 한데 이어 세 번째로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을 열었다.
연면적 550㎡(약 166평) 규모의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전문 위탁운용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과 협력해 만 1세부터 5세까지 70여명의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소유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보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약 20여명의 지역 내 보육 교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의 모델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임직원들과 푸르니보육재단 김온기 대표 및 직원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직원학부모들은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에서 운영중인 ‘유연근무제’를 사용해 행사에 참석하면서 자녀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재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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