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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880만원…장병적금 가입자 12만4천명 돌파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된다…재정지원 국회 계류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제대 후 최대 880만원을 만질 수 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가 6개월만에 12만4천명을 넘겼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지난해 8월 29일 출시 후 6개월만에 12만4천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균 가입계좌 수는 1.33개, 평균 가입금액은 월 25만원이다. 출시 직후 기존 복무 장병들이 가입하면서 계좌 수가 급증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이병 30만6천원, 병장 40만6천원 등 단계적인 병사 급여 인상에 따라 군 복무 중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편된 적금 상품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국군 장병을 위한 새 적금 상품의 가입자가 12만4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26일 금융위원회는 국군 장병을 위한 새 적금 상품의 가입자가 12만4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현역병, 상근예비역,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 가입 대상이다. 적립 기간은 6개월 이상부터 24개월 이하의 군 복무 기간이며, 적립한도는 은행별 20만원, 병사 개인별 4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5% 이상으로 시중은행 금리를 훌쩍 넘긴다.

해당 상품은 이자소득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앞으로 1%포인트(p)의 재정지원도 추진된다. 재정지원 적용시 최대 만기수령액이 현행 878만원에서 886만원으로 오른다.

전요섭 금융위 은행과장은 "장병내일준비 적금 가입자는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 만기가 도래하면 재정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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