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풀체인지 모델 '뉴 푸조 208'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푸조가 25일(현지시간)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는 '뉴 푸조 208'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푸조 208은 소형 해치백 모델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대가 판매된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푸조 208은 7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뉴 푸조 208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으로는 최대 450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푸조 208은 전기 모델 외에도 가솔린과 디제 모델 라인업으로도 출시된다. 100마력과 130마력의 1.2 퓨터테크 가솔린 엔진 2종과 100마력의 1.5 블루HDI 디젤엔진 중 선택 가능하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졌고 전폭은 넓어졌다. 전고 또한 낮아져 스포티하고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후면부는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가 적용됐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우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풀파크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뉴 푸조 208은 내달 7일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