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모비젠(대표 김태수·고필주)은 25일~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행사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 5세대통신(5G)·사물인터넷(IoT)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프로브(Probe), 빅데이터 기반 4G·5G 네트워크 운용 무선 품질 분석 응용 사례(MDT) 등을 선보인다.
IRIS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이번에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기능이 개선됐고,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이상탐지, 사용자 정의 보고서 및 대시보드 기능, 빅데이터를 지도 상에서 분석 가능한 맵 뷰(Map View) 기능 등을 탑재, 개발자 도움 없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프로브 솔루션은 4G 혹은 5G 네트워크로부터 수집한 대용량 실시간 스트림 데이터(패킷 데이터)를 가공, 이통 서비스의 품질을 앤드 투 앤드(End-to-End) 관점에서 분석해 상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MDT는 무선망의 품질 측정 기술로 무선 커버리지 맵을 그리는 프로토콜이 내장된 단말기를 통해 이통 시스템에서 주기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로 무선망 품질을 측정한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빅데이터 기반 응용 사례는 IRIS 빅데이터 솔루션 기반의 빅데이터 고속 처리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선 기술력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빅데이터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비젠은 이번 MWC 참여를 계기로 일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이통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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