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NM이 LG유플러스에 자회사 CJ헬로 지분을 매각해 확보된 재원으로 적극 투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14일 'CJ헬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CJ헬로 주식 53.9% 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8천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CJ ENM은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 확대 등 콘텐츠 사업 강화, 디지털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등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톱티어(TOP-Tier)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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