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진에어가 고객 편의를 높인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도입했다.
'페이코(PAYCO)'는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비밀번호 또는 지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코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페이코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28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웹·앱을 통해 페이코로 1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 2천명에게 KB국민카드 전용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방콕과 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지니플러스' 운임을 예약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지니플러스는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15㎝) 더 넓은 좌석과 위탁 수하물 우선 처리,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지니플레이'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되는 운임이다.
예매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JINIPLUS30'을 입력하면 각각 해당 운임의 30%,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2015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중국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추가했고 2017년엔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며 고객들의 항공권 예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진에어 멤버십 제도인 나비포인트와 함께 고객들이 기존에 이용해오던 결제 서비스의 포인트가 동시에 적립 가능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예매가 늘어나며 다양한 결제 수단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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