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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북, 3천만대 팔렸다


교육시장의 강자…맞춤형 툴도 이용자 4천만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 2006년 교육시장의 주도권 장악을 목표로 크롬북을 출시했던 구글이 이제 이 시장의 강자로 성장했다.

구글은 최근 교육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크롬북의 판매량을 공개했다.

나인투파이브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 크롬북은 총 3천만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초 2천500만대에서 500만대 증가했다.

구글 글래스룸 이용자도 4천만명에 이르고 있다. 크롬북은 북미시장을 장악한 후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남미,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글 크롬북이 현재까지 3천만대 팔렸다 [출처=구글]
구글 크롬북이 현재까지 3천만대 팔렸다 [출처=구글]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를 겨냥한 G스위트로 교육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 서비스 이용자도 어느새 8천만명으로 집계됐다.

구글은 기존 제품을 교육용 툴로 통합하는 방식을 통해 학생이나 교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최근처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구글 글래스룸앱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MS는 최근 구글 크롬북 대항마로 저렴한 윈도10 노트북을 선보였다. 대학생을 겨냥한 태블릿 겸용 노트북 서피스고, PC 제조사들이 출시한 189달러 윈도10 노트북 등으로 MS는 크롬북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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