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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직개편 및 팀장급 인사단행…"도약의 원년"


조직장 전면 배치 및 4개 조직 신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창수 사장이 부임 후 첫 번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규 조직 신설은 물론 젊은 조직장으로 전면 배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 설명이다.

신임 팀장들의 연령대가 기존 보직 부장들에 비해 대폭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많은 54명의 보직 이동이 있었던 것이 이번 인사에서 눈여겨 볼 지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사와 더불어 신규 조직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IT 기획 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팀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을 신설했다. 영업, 공항,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팀장을 주축으로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를 위한 조직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공항의 공정관리,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 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램프운영팀을 별도 신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화물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성 물량 확보 전담 조직인 화물네트워크팀을 신설, 여객영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사는 2019년을 아시아나항공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리드할 젊은 조직장을 배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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