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위성방송과 알뜰폰의 결합상품이 나왔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의 알뜰폰(MVNO) 브랜드 스노우맨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개시와 함께 스카이라이프 결합 상품과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2일 발표했다.
스노우맨-스카이라이프 우체국 전용 결합상품은 우체국 지점용 요금제 3종과 스카이라이프 TV(197개 또는 200개 채널), 인터넷(100Mbps 또는 200Mbps 속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하는 상품에 따라 2년동안 알뜰폰 기본료 최대 13만2천원(월 5천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노우맨은 전국 우체국알뜰폰 판매처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요금제3종과 우체국알뜰폰 온라인 판매사이트 전용 요금제 5종를 출시했다.
스노우맨 오프라인 전용 요금제는 스마트폰 사용이 많지 않은 우체국 방문 알뜰폰 구매자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피처폰을 이용 중이거나 데이터 사용이 전혀 없는 중·장년층을 위해 음성친구(음성50분/문자50건)을 월3천3백원에, 카카오톡 등 텍스트 위주의 기본 메시지 송수신 용도로만 사용하는 데이터 알뜰족을 위해 '데이터친구1G(음성60분, 문자60건, 데이터1GB)을 월9천900원에 제공한다.
스노우맨 우체국알뜰폰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소량만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500(음성100분, 문자200건, 데이터500MB)'를 1만1천원에, KT망 가입자와의 통화 비율이 높은 고객이라면 '망내기본데이터750MB(망내 기본, 음성망 13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750MB)' 요금제를 월 2만9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음성 및 데이터 사용량이 모두 높은 고객들이라면 '데이터선택10G(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0GB+데이터 소진 시 일일 2GB 추가 제공)'을 4만9천390원에 제공한다.
모든 스노우맨 요금제 이용시 제휴 신용카드인 '세종텔레콤 스노우맨 심플라이프(SIMPLE LIFE)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천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 입점으로 전국 약 1천500여개의 오프라인 유통망과 온라인 유통망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 유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각 채널 구매 특성에 어울리는 전용 요금제 개발과 단말기 라인업 구비해 사랑받은 알뜰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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