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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만 트럭, 제작결함 발견으로 3,047대 리콜 실시


17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가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및 자동차 3천74대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703대는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에 의해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됨으로써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는 17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피니언 기어 고정 와셔 추가)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1천195대, 자동차(카고트럭, 트랙터) 1천176대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이 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와 자동차는 17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PTM 교체 및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와 건설기계 리콜센터를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 받은 사항에 대하여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서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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