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삼성전자나 화웨이 등이 내년에 5세대(5G) 통신망 접속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애플은 2020년에 5G 아이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말에 새로운 5G 통신 서비스용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2019년부터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5G같은 신규 서비스는 서비스 지원 지역이 4G나 3G보다 좁아 안정성이 이보다 떨어진다.
애플은 5G 통신망이 확산되고 서비스의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2020년경 전용폰을 공급할 계획인 보인다.
일부 매체들은 애플이 2020년 아이폰 신모델에 퀄컴칩 대신 인텔 5G 8161 모델칩을 채택할 것으로 전했다.
퀄컴은 5G 모뎀칩을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인텔은 2020년후반부터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퀄컴과 특허 소송전으로 퀄컴 5G 모뎀 채용을 꺼리고 있다. 따라서 애플은 아이폰에 인텔칩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텔칩은 퀄컴칩보다 1년 늦게 공급돼 애플 5G 아이폰의 출시가 그만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5G폰 출시가 늦어질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에 뒤쳐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들이 애플 아이폰 대신 삼성전자나 화웨이의 5G폰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