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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2018 LoL 올스타전' 상세 계획 공개


7~9일 미국서 개최…한국서는 '페이커' '뱅' '피넛' 출전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이승현)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참가 선수 등 상세 계획을 3일 공개했다.

2018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4개 지역의 유명 선수들 및 LoL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 등의 리그 파트너가 함께 참가해 재미 위주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은 각 지역별 팬 투표에서 소속팀이나 포지션과 관계없이 가장 많이 득표한 2명의 선수가 선정됐으며, 라이엇 게임즈가 선정한 인기 프로 선수들도 초청된다.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뱅' 배준식 선수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선정됐으며, '피넛' 한왕호 선수가 라이엇 게임즈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이외에도 중국의 '우지' 지안 쯔하오, 'MLXG' 리우 시유, '루키' 송의진, 북미의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스니키' 자커리 스쿠데리, '리코리스' 에릭 리치, 유럽의 '캡스' 라스무스 뷘터, '브록사' 매즈 브록-페데르센, '지쥬크' 다니엘 디 마우로, LMS(대만/홍콩/마카오)의 '메이플' 이 탕 후앙과 '웨스트도어' 슈-웨이 리우가 출전하기로 확정됐다.

각 지역별 유명 리그 파트너들도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개인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와치' 조재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샤이' 박상면과 LoL 해설로 활약 중인 '빛돌' 하광석이 참석한다.

올스타전에서 펼쳐질 게임 모드별 일정도 공개됐다.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개막전은 북미와 유럽 지역 간의 '지역별 라이벌전'으로 진행된다. 첫날 오전 10시 10분경에는 한국의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잭' 강형우가 참가하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오후 2시 20분경부터는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 선수가 참여하는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둘째날 오전 11시경부터는 '피넛' 한왕호가 출전하는 '1대1 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지며, 올스타전 셋째날 오전 9시부터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이 열리고, '지역별 라이벌전' 한국 대 중국 전과 대망의 '1대1 토너먼트' 결과도 결정된다.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1대1 토너먼트에서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우지' 지안 쯔하오 선수를 꺾을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올스타전 기간 중에는 매일 혼합팀을 편성해 다양한 모드의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도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좁은 지형에서 시시각각 이벤트가 발생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돌격! 넥서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챔피언들로 대결하는 'U.R.F.', 두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을 조종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 올스타전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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