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봄부터 신개념 스마트폰겸용 스마트 기기를 포함해 폴더블 태블릿을 연이어 내놓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019년과 2020년에 서피스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우선 2019년 봄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서피스폰의 대체모델로 휴대폰겸용 스마트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기와 함께 MS는 연말경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블릿은 MS가 안드로메다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하는 포켓PC로 듀얼 스크린과 LTE 접속기능을 지니고 있다. MS는 이 제품을 당초 구상했던 디자인보다 더 큰 형태의 제품으로 설계변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는 2세대 올인원 PC인 서피스 스튜디오와 고해상도 서피스 모니터가 나올 예정이다. MS는 1세대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를 출시하고 데스크톱 시장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후속모델이 2020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MS는 막대형 PC나 미니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서피스 모니터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인텔의 최신형 프로세서 공급지연으로 하드웨어 업체들이 제품을 제때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MS도 이로 인해 신모델 출시를 늦춰야 했다.
이에 MS는 내년에 인텔칩 대신 AMD의 칩을 채용한 서피스 랩톱을 출시할 예정이다. MS는 이미 HP, 레노버, 삼성전자 등과 손잡고 ARM 기반 프로세서인 퀄컴칩을 탑재한 올웨이즈 커넥티드PC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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