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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차급 변화 시도한 '더 뉴 말리부' 출시


26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안전성과 편의성, 합리적 패키지 구성 등 신차급 변화를 시도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번 진화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GM의 최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은 배기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말리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는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과 와이드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과 함께 다이내믹한 전면부 인상으로 태어났다.

후면부에는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새로운 테일램프로 고급감을 높였고, 크리스탈 LED 제동등은 루프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과 어울려 스포티한 느낌으로 연출됐다.

또 실내에는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쉐보레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됐다.

신형 말리부는 GE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한 1.35ℓ 직분사 E-터보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과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ℓ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됐다. E-터보 1.35ℓ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2kmℓ다.

신형 말리부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개발한 1.6ℓ CDT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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