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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스틸에잇에 50억원 규모 추가 지분 투자


스틸에잇 지분 33.7% 확보…'보는 게임' 시장 주목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대표 정욱)은 스틸에잇(대표 서경종, 구 콩두컴퍼니)에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넵튠은 지난 5월 콩두컴퍼니(현 스틸에잇)에 95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26.4%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스틸에잇의 e스포츠 사업 확장을 위한 양사 논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넵튠은 스틸에잇 지분 총 33.7%를 확보하게 된다.

스틸에잇은 프로게임단 운영뿐만 아니라 e스포츠 콘텐츠 사업, 리그 개최, 게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등 여러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스틸에잇 산하 프로게임단 '팀콩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게임단을 운영 중이다.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e스포츠 구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e스포츠 리더가 될 수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 넵튠 대표는 "높아지는 e스포츠의 위상과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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