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으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 16명으로부터 '승인 권고'을 받은 리툭산(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4분기 중에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쟁자였던 산도스가 미국시장 진출 포기로 독점적 지위 전망를 전망했다.
2018년 6월 추가보완 자료를 제출한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4분기 중으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허쥬마와 트룩시마는 이미 출시된 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은S 32%, 허쥬마는 7%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천868억원, 영업이익 1천153억원으로 년간 매출의 50%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윻럽, 미국 현지 판매 다국적제약사들은 4분기에 집중 매입하여 재고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매출의 50%가 4분기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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