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가전제품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17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LG전자의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된다. 즉 렌털 구매 고객들과 일시불 구매 고객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겠다는 의미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임대해주는 렌털에 비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세심한 관리를 통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기존 LG전자가 일시불과 렌털로 함께 판매하던 제품들이다. 렌털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렌털 시장이 꾸준히 성장 추세라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금까지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달리, '케어솔루션'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가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퓨리케어 정수기의 일반적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는 물론 센서까지도 함께 점검한다.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 고객은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래스를 무상 교체해 준다.
트롬 스타일러 고객은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새로 받게 된다. 트롬 건조기엔 여분의 2중 안심필터가 제공된다. 6개월마다 제품 관리를 위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방문해 섬유 유연시트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TV 광고와 온라인 광고도 17일 시작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명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