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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SOL' 출시···디지털 혁신 해외로 이어간다


원클릭 송금·연락처 이체 등 서비스 현지화 해 제공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의 베트남 은행 버전인 'Shinhan Bank Vietnam SOL'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2월 출시한 신한 쏠(SOL)은 국내에서 재테크, 부동산, 빅데이터 등으로 폭넓은 콘텐츠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로그인 한 번으로 간결하게 정리된 계좌정보와 편리한 기능을 담은 초기화면, 해시태그 도입 등으로 출시 이후부터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Shinhan Bank Vietnam SOL' 출시를 통해 베트남에서도 쏠(SOL)의 우수한 UI/UX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서비스인 ▲삼성패스, 아이폰 Face ID를 포함한 '로그인방식 다양화' ▲이체기능을 한 화면에 통합하고, 등록한 이체 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원클릭 송금' ▲휴대폰 번호와 수취인 성명만 입력하면 계좌번호 없이도 이체할 수 있는 '연락처 이체' ▲고객별 초기화면 내 메뉴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메뉴 서비스'를 현지화 해 제공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초맞춤과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쏠이 해외에 데뷔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 영역인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업계 리딩 업체들과의 제휴로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베트남 금융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해가고 있다.

김지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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