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5G 기대감이 가장 크게 반영되며 KT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3천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 2천3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략상 이젠 5G 이후를 내다본 LG유플러스 집중 매수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KT와의 시가총액 경쟁이 부담스럽지만 최근의 이익흐름을 감안하면 시총 역전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내년도 통신주 상승의 원동력은 5G 상용화, 5G 급행차선 허용,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이 될 듯한데 이 경우 LG유플러스 주가가 가장 탄력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6년 전에도 그랬지만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업체가 LG유플러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3월 5G 개시 전까지 주가 2만3천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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