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소프트캠프는 2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T산업 전시회 '재팬 IT 위크 오텀 2018'에 참가해 통합메일보안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통합메일보안 제품은 스팸, 피싱, 랜섬웨어 등 이메일을 통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한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차세대 보안 기술로 제안하는 '시큐어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무력화·재조합(CDR) 기술로 기존 메일 보안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국내에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소개한 무해화 솔루션은 CDR 기술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 파일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콘텐츠로만 재구성해 내부로 들여보낸다. 암호화 제품은 현지 요구사항에 맞춰 문서보안 기능을 간단히 구성하며 자동 암호화에 중점을 뒀다.
두 제품 모두 일본 총무성의 지방자치단체 보안정책과 문부과학성의 교육정보 보안정책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한 지침을 준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격리화 제품은 가상화 기술로 사용자PC를 일반과 격리 환경으로 나누고, 격리 환경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중요한 업무 데이터를 보호한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일본은 지금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어 시장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존 무해화 솔루션을 비롯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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