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대덕전자와 대덕GDS의 합병이 긍정적이라며 5G 및 전장 전문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덕전자와 대덕GDS는 오는 12월1일 합병한다. 합병 후 대덕전자는 존속하고 대덕GDS는 소멸할 예정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합병 후 2019년 강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대덕전자와 대덕GDS는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조1천100억원, 영업이익은 85.6% 늘어난 8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덕전자와 대덕GDS의 합병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PCB 기술의 융복합 추세로 반도체 PCB(패키징)와 SLP(Substrate Like PCB), R/F PCB 사업을 보유한 기업은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어 통합법인인 대덕전자는 전방산업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5G 서비스 시작으로 스마트폰(SLP), 자율주행(패키징), 통신장비(MLB) 시장에서 다양한 PCB 신수요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 인수한 와이솔의 무선주파수(RF) 필터 사업 추가로 전략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신성장인 전장분야에 진출이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9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은 하드웨어 상향, 신기술 채택으로 (통합)대덕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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