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씨드 GT와 니로 EV도 유럽 시장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프로씨드는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씨드 5도어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고,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쿠페의 느낌을 선사한다.
신형 프로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으로 출시된다. 내년 1분기 중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신형 씨드 GT는 씨드의 고성능 버전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고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했다는 게 특징이다. 씨드 GT 역시 내년 1분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니로 EV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3kgf·m의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485km에 달한다.
올해 말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니로 EV의 출시로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완전한 니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는 "신형 프로씨드를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기아차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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