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CJ헬로가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약속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일 CJ헬로(대표 변동식)는 헬로파트너스클럽(Hello Partners’ Club) 행사를 열고 임직원과 고객센터 대표 등 70여 명과 미래비전을 공유했다고 발표했다.
헬로파트너스클럽은 CJ헬로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연례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 해로 열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지속해온 상생노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전문성을 높이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 유료방송시장의 최전방에서 고객서비스를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전략적 사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CJ헬로는 이 자리에서 신규 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존의 방송중심 사업에 렌탈·보안·OTT·헬로모바일 유통망 확대 등 새로운 중점사업이 더해지며 고객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에 무게를 실었다.
지역영업을 맡는 '헬로플래너'와 설치업무를 하는 '헬로기사'로 이뤄진 협력사 인프라를 방송중심에서 신수종 인접사업의 영업·서비스로 확충해나갈 것을 천명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헬로는 이에 앞서 협력사의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 학습을 독려하는 '헬로서비스 아카데미'와 '멤버십 제도' 등을 마련했다. 또 고객센터 대표들을 위한 경영자 세미나를 통해 리더들의 성장을 측면 지원한다.
이밖에 CJ헬로는 올해부터 고객센터 임직원들에게 한층 강화된 상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 혜택을 제공하던 '헬로 시너지 프로그램'을 개편,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장학기금, 고객센터 임직원 건강검진, 헬로모바일 할인 등의 지원을 통해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혹서기·혹한기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안전물품 지원, 작업물품 표준화를 통해 현장의 안전을 다졌다.
또한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월별로 재계약을 평가 관리하고, ‘상생결제 제도’나 ‘수수료 조기지급’ 등의 재무적 지원을 포함한 입체적인 상생노력을 기울였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오랜 기간 함께 동행해준 협력사들이 CJ헬로의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한층 강화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너지가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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