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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부결에도 주주가치 제고 기대-NH證


"성과보수 지급 리스크 축소될 것"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운용사 교체 안건이 부결됐지만 향후 분배금 상승과 분배금 안전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전일 맥쿼리인프라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법인이사인 집합투자업자 변경' 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법인이사인 집합투자업자는 맥쿼리운용으로 유지됐다. 발행주식총수 중 찬성 31.1%로 정관상 의결 정족수인 과반수에 미달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용사 변경에 따른 운용보수 인하보다는 운용사 변경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 등 안정성에 대한 고려가 의사결정에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이번 안건에 대한 의결권 자문기관들의 의견이 찬성 3곳과 반대 2곳으로 나뉘었지만 운용사 변경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기관투자자 의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적정' 운용보수에 대한 시장 관심은 환기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맥쿼리운용이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의 임시 주주총회 발의에 대응해 지난 8월 기본보수 인하와 성과보수 산정, 지급 요건 강화 등으로 운용보수의 조정 여지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장 올 3분기부터 성과보수 지급 리스크 축소, 4분기 기본보수 인하 등으로 분배금 상승 및 분배금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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