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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푸본현대생명' 사명변경…RBC 250% 목표


대만 푸본생명, 3천억원 유상증자로 62% 대주주 안착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15일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푸본현대생명(Fubon Hyundai Life Insurance)' 으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14일 3천억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대주주가 대만 푸본생명(62%)으로 변경된 데 따랐다.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37%)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로 만년 약점으로 꼽혔던 지급여력(RBC)비율 개선을 노린다. 푸본현대생명이 예상한 2018년 말 RBC는 250%다.

리차드 쟈이 대만 푸본금융지주 회장은 “푸본금융지주의 각 자회사들은 중화권 시장을 넘어 꾸준히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의 푸본현대생명이 푸본금융지주에 합류하면서, 우리는 동북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선도자가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아시아 최고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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