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거래소와 손 잡고 베트남진출 우량 현지법인 상장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양 기관은 10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서 베트남진출 우량 현지법인 유치를 위한 상장 로드쇼를 진행 중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로드쇼는 거래소, 신한은행과 IPO 전문기관이 한국증시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섭외하고 전문적 상장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성장성 높은 베트남 진출 현지법인 실무자들이 상장에 대한 이해도와 상장추진 절차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기업 상장가이드 역할을 기대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가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10일부터 4일간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을 개별기업에 따라 맞춤식 컨설팅을 진행해 코스닥 상장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13일 하노이에서 한국증시 상장희망기업과 참여기관 15개사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설명, 외국기업 IPO사례 소개 및 상장실무 Q&A 등 상장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기존 외국계 은행과 차별화된 영업모델로 베트남 최고의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한 신한 베트남은행을 소개하고, 한국거래소와 협업으로 베트남 우량 현지기업의 한국자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스닥시장 발전상을 소개하고 베트남진출 우량 현지법인의 상장유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코스닥시장 글로벌화를 위해 상장기업 국적다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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