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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긍정적 임상 결과-대신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집중 개발 중"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한미약품 포지오티닙의 긍정적인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공개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지오티닙은 암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EGFR, HER2를 억제해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로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구조적 장점으로 exon 20 변이 환자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이 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집중 개발 중이다.

홍 연구원은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초록에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EGFR, HER2 exon 20 변이 환자 대상으로 높은 반응률을 달성해 상업화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결과 발표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유지할 경우 신약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을 4분기 할 예정"이라며 "지정 시 임상 2상 종료 이후 바로 출시가 가능해 오는 2020년 말에서 2021년 사이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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