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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아카데미 운영


'막례쑈' 이후 인플루언서 협업 확대…업계 첫 아카데미 진행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것을 넘어 직접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5일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 유튜브 구독자 37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아름송이'가 출연하는 모바일 생방송 '쇼킹호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름송이는 피부관리 팁을 공유하며 '핑크 아우라 미니쿠션' 등 롯데홈쇼핑 인기 뷰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자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특히 지난해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출연한 '막례쑈'가 큰 인기를 끈 이후 댄스 신동 나하은 어린이를 비롯해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장덕대, 아프리카TV BJ(개인방송 진행자) 임다,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에드머 등과 협업하며 20~30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2개월간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 육성 등 상품 판매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1년 동안 롯데홈쇼핑 콘텐츠 제작과 파트너사 및 계열사 콘텐츠의 광고를 수주할 수 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모바일 쇼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쇼핑 크리에이터를 직접 양성해 모바일 채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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