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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7일부터 국내선 화물사업 진출


인허가 및 화물조업 계약 마무리…하루 최대수송량 약 15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화물사업에도 진출한다. 제주항공은 17일부터 제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화물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근 화물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며,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화물조업을 위한 계약도 마무리했다.

국내선 화물사업의 첫 노선인 제주~김포 노선에서 하루 최대수송량은 약 15톤을 예상 중이며, 항공화물 운임은 기존항공사의 80%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향후 제주~부산, 제주~광주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국내선 화물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과 제주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 등의 상호 항공운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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