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우체국금융이 추석을 맞아 서민경제 살리기와 취업준비생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9월 한 달 간 우체국 체크카드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전국 전통시장과 중소슈퍼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건당 5천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다만 최고 2만원 한도이며 전통시장과 중소슈퍼별 각각 1만원 한도이다.
캐시백 서비스는 전국의 BC카드 가맹점인 전통시장과 중소슈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해당 가맹점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중소슈퍼 캐시백 혜택이 있는 '스타트' '영리한(YOUNG 利 한)' '어디서나'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중복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취업준비생 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외국어시험 캐시백 서비스와 청년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지원한다.
취업준비생들의 외국어 시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토익, 텝스 응시료를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영리한(YOUNG 利 한)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청년 고객에게는 청년들에게 특화된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이벤트 기간에 상관없이 20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자에 한해 1만6천명까지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재해수술, 교통재해응급실통원, 식중독, 결핵 등 1년 간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전액 부담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슈퍼를 통한 골목상권 확대에 기여하고 취업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우체국은 늘 국민경제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착한금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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