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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창업에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율 '역대 최대'


부동산업은 작년 34분기 9.7조원 증가 이후 증가폭 둔화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올해 2분기 산업별 대출은 12.9조원 증가해 전분기(+18.3조원)와 전년동기(+14.3조원)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9일 '2018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통해 2분기중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6.6%로 전분기(6.8%)보다 소폭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제조업(+4.2조원→+0.5조원)은 반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해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서비스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11.8조원→+11.5조원)을 유지했다.

이중 기타운송장비(-1.3조원), 자동차․트레일러(-0.8조원) 등이 감소하고 석유․화학 등(+1.2조원)이 증가하면서 분기중 0.5조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7.0조원), 도·소매·숙박·음식점업(+6.0조원)을 중심으로 분기중 11.5조원 증가했다.

이중 부동산업은 2017년 3분기(+9.7조원) 이후 증가폭이 둔화됐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신설법인수 확대 등 영향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올해 2분기 6천524개 법인이 생겨 이전 6283(’18.1/4), 5054(4/4), 5243(3/4), 5279(2/4), 5565개(’17.1/4) 를 앞섰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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