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국토부 `진에어 면허 유지`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불법 등기임원 재직 논란이 일었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인천’의 항공 면허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진에어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신규노선 허가·신규 항공기 등록·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에 제한을 둔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렬 제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면허 취소로 달성하는 사회적 이익보다 면허취소로 인한 근로자 고용불안정,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 및 관련 업계 피해 등 사회·경제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 재벌이 부럽다." "취소 시 후폭풍 감당 못 한다" "주가 급등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16일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재직 문제가 불거지자 국토부는 면허 취소 여부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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