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오는 9월 12일 제주에서 일반인 대상의 블록체인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UDC 2018)'을 기념하는 프리 프로그램(Pre-program)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로 나뉘어 총 6시간 동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블록체인의 탄생과 역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이더리움 및 람다 체인 기본 이해, ▲Solidity & DApp 개발 언어 및 스마트 컨트랙트 이해 등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편에서는 참여자들은 이더리움 게쓰(Geth)를 이용한 개인 네트워크 구축 및 이용, 마이닝 등 각종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게쓰 활용과 실습, 스마트 컨트랙과 EVM 구조 이해, Truffle/Remix 등을 통한 개발 방법을 배우는 ▲P2P파일 시스템 IPFS를 이용한 분산 파일 시스템 구축과 활용, ERC20을 통한 암호화폐 개발 및 배포와 나만의 DApp 개발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작성 및 나만의 DApp 개발 등 3가지 실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강사는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서준용 개발자와 박혜영 아마존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가 담당하며,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8월 16일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오는 9월 진행될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기념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무료 블록체인 교육을 열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내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넓히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환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 창조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후 제주에서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며, "미래 유망 분야로 손꼽히는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9월13일과 14일 양일 간 세계 최초의 대규모급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18을 개최해 국내외 저명한 블록체인 개발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보 공유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UDC 2018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분야 학생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학생 할인가 10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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