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한 경진대회인 '붐 유어 사운드'의 최우수 작품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소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IFA는 전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다.
최우수 작품은 대형 카세트 오디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통판으로 제작됐다. 카세트테이프를 넣듯이 LG G7 씽큐를 삽입하면 스마트폰의 소리가 작품 속의 빈 공간을 울려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최우수작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을 증정하고, 이 작품을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IFA 2018에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명할 수 있는 주변 사물을 활용해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의 장점을 알린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LG G7 씽큐는 별도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하려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앞서 '붐 유어 사운드'에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300여개 응모작이 접수됐다. ▲상자를 대각선으로 잘라놓은 듯한 비대칭 입체 모양 ▲위아래 접시를 맞물려 놓은 듯한 UFO 모양 ▲부피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아코디언 모양 등 기발한 디자인들이 선보였다. 제작 동영상 조회수는 900만뷰를 넘어섰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별도 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LG G7 씽큐와 재기 넘치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개성을 전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