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카카오 업무 택시 이용 업체는 향후 6천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택시 카드등록자는 100만명 수준으로 사용률이 늘면서 기반이 더 확대될 것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민수 대표는 "카카오 업무택시 이용업체는 전분기 500개에서 1천개로 증가했고 앞으로 6천개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업무택시 기반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스마트 호출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 등이나 비활성화 시간에 수요공급이 원활해지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카드 등록자는 100만명이 늘었고, 카드사용률이 늘면서 카카오T가 많이 쓰이게 됐다"며, "택시운임 자동결제를 통해 카드등록자 기반이 더 확대될 것이고,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파킹과 관련해서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안정화된 체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여 대표는 "사용완료 누적건수는 11% 증가했으며, 카카오내비와 연동해 탐색율이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 대표는 서울시가 진행 중인 서울페이와 관련해 "서울페이의 구체적 형태는 TF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구체화돼야 명확한 참여 여부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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