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7일 건설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승일 사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경산 와촌~하양 구간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및 폭염대피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사상 최대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매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추진 실태 점검 과 안전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 사장의 지시로 폭염경보 발령지역 현장에 대한 낮 시간대(오후 1~3시) 강제 작업 중지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7월 24일부터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용량 발전소 대상 공급관리소를 보유한 4개 지역본부(서울·경기·인천·부산경남)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공급설비 특별관리 TF팀'을 꾸려 지속적인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발전소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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