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워너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또 엘롯데·롯데닷컴·롯데아이몰·롯데마트몰·롯데슈퍼 온라인몰·하이마트 등 롯데 온라인몰 6곳과 롭스, 롯데마트 일부 매장을 통해 '워너원 캐리어'를 판매한다.
워너원·방탄소년단·엑소 등 국내 아이돌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아이돌 굿즈 시장'은 현재 시장규모가 1천억원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이러한 팬덤 마켓에 적극 반응해 다양한 관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 SM타운을 시작으로 '와이지 플레이스(YG PLACE)', '위드 드라마' 등 다양한 굿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진행한 '워너원 팝업스토어'에서는 일평균 2천여명이 매장을 방문하고 연일 상품 구매를 위해 팬들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이번에 '워너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 굿즈 상품으로는 '워너원 캐리어'와 '워너원 러기지택', '워너원 러기지 스티커', '워너원 팔찌' 등이다.
황신영 롯데백화점 테넌트 MD팀 바이어는 "워너원은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로 많은 고객들에게 굿즈 상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워너원 팝업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아이돌 팝업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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