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까사미아'의 매트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토퍼+베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까사미아의 토퍼는 침대 매트리스나 바닥에 까는 두께 10㎝ 미만의 매트로 알려졌다.
또한, 원안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지난 6월 28일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다는 소비자의 제보를 받아, 이달 10일 이를 원안위에 알렸다.
한편, 까사미아는 지난 2011년 판매한 토퍼(깔개) ‘까사온 메모텍스’ 환불·교환을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리콜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까사미아의 자진 신고를 받아 해당 상품 중 일부가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기준에 부적합한 상품임을 확인하고 행정조치를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까사미아는 지난 6월 28일 고객의 컴플레인을 접수하고 다음날 해당상품을 회수해 7월 2일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7월 10일에는 원안위에 신고해 성분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상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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