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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본 정식 출시


사전 등록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150만 명 돌파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하반기 일본 시장 최대 기대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KOF 올스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KOF 올스타는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KOF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모든 시리즈(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에 등장한 캐릭터는 물론, 필살기와 초필살기, 콤보 플레이 등 원작의 게임 요소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 KOF 올스타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도 포함돼 있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 개발에 있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원작 캐릭터들을 재현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스테이지는 현재까지 일본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액션 게임 특유의 손맛을 살리는 데도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복잡한 커맨드 입력이 아닌, 스킬 버튼 기반의 손쉬운 조작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및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법인 공동 대표는 "KOF 올스타는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원작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OF 올스타는 넷마블이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하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달 15일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 'KOF 올스타 프레스 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같은달 19일 사전 등록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150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KOF 올스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나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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