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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글로벌 리스크관리 조직 키운다


사회공헌부 신설해 포용적 금융 확대, 글로벌리스크지원부 신설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확대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리스크지원부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담조직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킨데 이어 그 산하에 사회공헌부를 신설함으로써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CS업무를 통합하여 민원업무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공헌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국내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 복지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혁신성장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그룹 산하에 글로벌리스크지원부를 신설해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한 413개 영업점에 대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점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전담부서와 해외 영업점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포용적 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재 국내 점포의 절반에 가까운 413개의 해외영업점을 보유한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질적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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