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온라인 제휴마케팅 '쿠팡 파트너스' 론칭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쿠팡은 온라인 제휴마케팅 시스템 '쿠팡 파트너스'를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은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자신의 온라인 채널과 연관성이 높은 상품, 평소 관심 갖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소유한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 미디어부터 기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까지 모든 채널을 등록할 수 있다.

쿠팡 파트너스 가입 완료 후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입자의 웹사이트에 배너나 링크의 형태로 연결하면 된다. 자신의 사이트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래킹 시스템과 실시간 현황판으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수익금은 월별로 정산해 미리 등록된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나비드 베이세 글로벌 이커머스 SVP는 "쿠팡 파트너스는 개인 블로거나 개발자, 인플루언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는 물론 육아맘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쿠팡의 놀라운 가격, 로캣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높은 구매 전환을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