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2021년부터 시행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결산 담당 실무자와 감사 업무를 맡은 회계사를 대상으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4일 오후 3시 개최된다. 바람직한 감독회계 표시체계에 대한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회계학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IFRS17에 따라 시행될 재무제표의 표시 변화를 소개하는 한편 감독 재무제표 표시기준을 조기에 확정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이상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FRS17에 따른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강조하는 한편, IFRS17의 일관되고 엄격한 적용은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므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할 계획이다.
세션1에서는 금융위 회계제도심의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회계 분야 권위자인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현행 보험회계(IFRS4)와 향후 보험회계(IFRS17)간 보험회사 재무제표의 정보가치'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의 IFRS17 전문가인 이준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제표 및 공시항목 변화와 이에 따른 감사 고려사항'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이 'IFRS17 대비 감독목적 재무제표 표시체계에 대한 운영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종수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험회사의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보험회사 재무제표의 표시 변화와 해외사례 등을 파악하고 보험부채 평가의 일관성 및 비교가능성 등을 고려한 감독목적 표시체계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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